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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동구 대왕암공원 일대 '울산 1호 관광지' 추진
  • 이유찬 기자
  • 승인 2022.03.23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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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대왕암공원 해상케이블카 설치사업 조감도. [사진=울산시 제공]

(울산=포커스데일리) 이유찬 기자 = 울산시가 동구 대왕암공원 일대를 ‘울산 1호 관광지’로 지정, 머물고 싶은 명소로 만든다.

울산시와 동구는 22일 오후 일산해수욕장 별빛광장에서 이 같은 내용의 ‘대왕암공원 해양중심 체류형 관광지 육성 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대왕암공원 일대(면적 약 23만㎡)를 관광진흥법에 따른 ‘해양중심의 체류형 관광지’ 지정에 나선다.

해당 법에 따른 관광지로 지정되면 관광객 유치를 위한 기본 편의시설을 설치할 수 있다. 이 같은 관광지는 부산 5곳, 대구 2곳, 인천 2곳 등 전국 228곳이 있지만, 울산에는 전무하다.

시와 동구는 대왕암공원 일대를 내년 4월까지 관광지로 지정받아 각종 문화시설과 고급 숙박·휴양시설 등을 유치하고, 풍부한 관광·체험콘텐츠를 마련해 오래 머무르며 즐기는 ‘체류형 관광지’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대왕암공원과 고늘지구를 연결하는 해상케이블카와 짚라인 설치에도 나선다.

해상케이블카 설치 사업은 대왕암공원에서 일산 수산물판매센터 인근까지 1.5㎞ 길이로 조성된다. 전액 민간투자 사업으로 진행된다. 총 투자비용은 545억원이다. 케이블카 주변에는 940m 길이의 짚라인을 함께 설치한다.

이 사업은 2019년 처음 시작됐다. 2020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지난해 실시협약 체결 등의 절차를 거쳤다. 도시관리계획 결정 등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공사를 시작해 오는 2024년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시와 동구는 대왕암 일대의 아름다운 풍광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도록 개방성이 좋은 캐빈을 활용할 계획이다. 짚라인 등 체험시설은 안전성과 역동성을 두루 갖춘 시설로 설치한다.

대왕암공원 인근 슬도 소리체험관의 콘텐츠는 확충하고 재구조화하며, 옛 교육연수원은 복합문화시설화를 하는 등 연계 관광자원 개발에도 나선다. 옛 교육연수원과 슬도 해안을 연결하는 넓은 폭의 산책로와 테마공원도 곳곳에 조성한다.

시와 동구가 이 같은 사업을 추진하는 건 출렁다리와 같은 관광인프라 확충에도 대왕암공원 일대가 경유형 관광지로 머물고 있기 때문이다. 또 울산의 중심 관광지임에도 일부 구간은 논·밭·공터 상태로 이용되고 있고, 옛 교육연수원과 슬도, 방어진항 등의 관광자원이 분절적으로 분포돼 대왕암을 찾은 관광객이 슬도 등으로 유입되지 않는 한계가 있었다.

울산시 관계자는 “체류형 관광산업 육성계획이 완료하면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이 몰려들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과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유찬 기자  yc523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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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동구#대왕암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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